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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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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86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7 - 7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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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문은 ‘레비나스와 정치적인 것’이란 주제 하에서 이뤄지는 첫 번째 연구로서, 레비나스에서 국가의 문제를 검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알다시피 레비나스가 󰡔전체성과 무한󰡕과 󰡔 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에서 강조한 것은 책임의 직접성, 윤리적 관계의 근접성이며, 그럼으로써 그가 넘어서고자 한 것은 동일성과 전체성의 지배다. 레비나스가 이해관계와 관련한힘들의 관계를 조절하는 정치 및 그 구체적 형태로서의 국가를 문제 삼으며 그 부정적 측면이나한계를 지속적으로 환기한 것도 이에 값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레비나스가 정치를불필요한 것으로 간주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나아가 그를 반정치적인 사상가로 낙인찍는 것은명백한 잘못이다. 레비나스는 정치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결코 간과하지 않는다. 그가 제삼자(le tiers)의 문제를 거론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레비나스에서 윤리는 정치와 이중의 관계를 맺는다. 윤리는 정치가 기반해야 할 토대이자, 언제나 정치를 문제시할 수 있다. 윤리는 정치와의관계 속에 끼어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레비나스에서 평화는 국가 안에서는 불가능하다. 평화의관계는 국가 너머에서 가능하다. 그렇다고 이 국가 너머가 국가에 대한 부정으로 귀착하는 것은아니다. 우리는 ‘국가 안에서 국가를 넘어’라는 레비나스의 공식과 자유주의적 현대 사회에 대한그의 진단을 통해, 레비나스에서 국가가 어떻게 사유될 수 있는지를, 또 왜 레비나스적 국가가자유주의 국가로 한정될 수 없고 또 한정되어서는 안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책임의복잡성 때문에, 타자들 사이의 관계 문제 때문에 요구되는 레비나스적 국가는 자신의 중심에 타자, 그러니까 ‘과부, 고아, 이방인’으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을, 그런 한에서 배제되고 권리를 박탈당한 사람들을 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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