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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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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38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1 - 10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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錦南 崔溥(1454~1504)의 󰡔漂海錄󰡕은 최부가 바다를 표류하다가 중국에 도착하고 중국 내륙을 통하여 조선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경험을 成宗의 명을 받아 기록한 기행문이다. 최부는 󰡔표해록󰡕에 150일 간의 경험담을 일기 형식으로 빠짐없이 기록하였는데 이를 통해 당시 조선에 알려지지 않았던 북경 이남 지역의 풍속과 지리, 자연환경 등이 상세하게 전해지게 되었다. 󰡔표해록󰡕은 견문의 내용과 일기의 형식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잡기류이기도 하고 수필과 잡록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필기류로도 볼 수 있다. 특히 최부가 살았던 조선 성종조는 실용적 성격의 학문을 진흥시켰고, 많은 필기류 저서들이 성행하였던 시기이다. 최부도 이러한 실용서적 편찬에 참여하였고 해박한 지식과 견문을 가지고 있었기에 왕명을 받아 󰡔표해록󰡕을 저술하면서 자신의 특별한 경험에 대한 기록과 함께 정보의 전달을 위한 기록을 함께 아우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표해록󰡕에 나타난 정보전달보다는 특별한 경험에 대한 문학적 표현에 대해 집중하여 살펴보았다. 최부는 여러 사람들과의 대화를 그대로 기록하며 사실성과 현장감을 높였고, 주변 상황과 현장을 상세하게 묘사하여 생동감을 전달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겪었던 생사가 오고가는 긴박한 상황들, 그러한 문제가 해결되는 순간들을 적절히 배치하면서 스토리를 긴장감 넘치게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서술방식으로 인해 󰡔표해록󰡕은 정보전달이라는 목적 달성은 물론이고 문학적으로도 높은 성취를 이루어 이후의 조선 문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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