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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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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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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5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5 - 9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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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만희 감독의 <들국화는 피었는데>(1974)에 주목하여, 이를 중심으로 1970년대 한국 국책영화의 양가성과 균열 양상에 관해 고찰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 수립 직후인 1973년 4월 3일 출범한 영화진흥공사(영진공)에서는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반공 전쟁영화를 직접 만듦으로써 ‘영화 국책’을 실현하고 동시기 한국영화의 전형을 제시하려 하였다. 그렇지만 계몽⋅선전의 효용과 대중적 파급력을 일거에 획득하려 한 이러한 국가적 기획은 제작 과정에서 감독의 연출을 거치며 온전히 작품에 수용되지 못한 채 차질을 빚어내었다. 이에 영진공의 자체 영화 제작 사업은 중지되었고, 정부는 우수영화 제도를 통해 민간 차원에서 ‘국책영화’를 양산시키려 하였으나 이 역시도 혼선이 일어났으며, 이는 국책영화의 정체성과 안정성이 저해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영화 정책 및 제도상으로 ‘국책’에 대한 당위가 강조되긴 하였으나 이것이 작품과 대면하며 겉돌거나 굴절되어 버리는 현상이 1970년대 초중반을 지나 중후반을 통과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일어났던 것이다. 동시기 한국영화의 제작 경향에서 결코 가볍게 치부되어서는 안 될, 영화사적 의의를 내포하는 의미 있는 지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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