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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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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사이間SAI 사이間SAI 제2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3 - 54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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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20년대를 중심으로 식민지 조선에서의 H. G. 웰스의 담론 형성 과정을 재구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타임머신󰡕의 번역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온 웰스의 수용사를 넓히고자 선행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자료에 주목했다. 특히 구체적인 저본 조사나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동명󰡕의 「세계개조안: 문명의 구제」를 주된 검토 대상으로 삼았다. 조사결과 「세계개조안」은 오하타 타츠오(大畑達雄)의 일역본을 완역한 글이었다. 또한 「세계개조안」은 한․중․일 3국에 비슷한 시기에 번역·소개되었다는 점에서 1차 세계대전 이후 동아시아에서 웰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기서 드러난 웰스의 ‘세계국가’ 개념은 식민지 조선에서 평화와 사회 변혁을 위한 방안이었으며, 1차 세계대전 이후 개조론의 흐름에서 식민지 조선에 이입되고 있었다는 점이 주효했다. 이어서 본고는 식민지 지식인층인 이광수, 김윤경을 중심으로 이들이 개조론의 관점에서 웰스를 독해한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당시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은 󰡔세계사 대계󰡕를 중심으로 웰스를 사유했다. 이광수는 영국문단의 대표적인 작가로 웰스를 꼽으며 세계주의․사회주의적 작가로 명명했다. 김윤경의 경우 웰스의 문학과 사상을 균형 있게 소개하며, 인류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회주의자로 웰스를 이해했다. 과학소설의 거두인 웰스는 식민지 조선에서 사상가로서 호명되는 경우가 많았다. 1920년대 번역된 웰스의 소설은 역사적 전망을 그려낸 사상가의 저작이자, 개조론의 스펙트럼에서 바라보아야 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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