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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연구 제5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87 - 21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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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학자 마빈 칼슨은 하나의 작품에 둘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21세기 세계연극의 중요한 특징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퍼포먼스 연구의 부상과함께 상대적으로 경시되어온 연극에서의 언어문제가 재조명받게 될 것이라고말한 바 있다. 한국어의 배타적인 사용을 암묵적인 공식처럼 여겨온 한국의 연극무대 또한 최근에는 다중언어극을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특히 다민족·다중언어 국가 출신 극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해 무대화하는 경우 다중언어극의 언어문제는 매우 첨예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일례로, 2017년 여름, 국립극단은‘한민족 디아스포라전’이라는 이름 아래 다섯 명의 재외 한인극작가들의 작품을 무대화했는데, 이 작품 중 다수는 숙련도가 다른 한국어와 영어를 차별적으로 사용하여 재외 한국인의 정체성을 다루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무대에서는영어가 부분적으로 사용되거나 통역이나 자막이 도입되었다. 본고는 기획전 공연작 중 국내관객과의 소통 면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다고평가받은 줄리아 조의 작품 <가지>를 중심으로 다중언어극의 미학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먼저 줄리아 조가 작가로서 자리하고 있는 연극 지형인 아시아계 미국 연극의 역사에서 언어 사용이 어떠한 변화양상을 보여왔는지를 검토하여 <가지>가 다중언어극으로서 지닌 정치적, 미학적 의미에 대한 논의의 맥락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가지>의 언어전략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다중언어극은 아시아계 미국인 극작가들이 자신들의 정체성 탐구의 맥락을 미국 내 정치적 지형도에서 세계 환경으로 확장시키며, 이를 반영하기 위해 선택하고 있는연극형식임을 논증할 것이다. 즉 아시아계 미국 연극의 언어전략의 계보학에대한 고려 속에서 <가지>의 다중언어전략을 살펴, 최근 아시아계 미국 연극 지형에서 등장하고 있는 다중언어극은 세계화라는 문화현상 속에서 보편화되고있는 디아스포라 정서와 경험을 담아내는 동시대 연극미학의 하나의 방식임을 논증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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