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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4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19 - 14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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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ÿs, 1959- )와 송동(宋冬, 1966- )은 ‘걷기’와 ‘쓰기’라는 일상적 행위를 무한 반복함으로서 무의미한 행위 실천이라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작품을 진행한다. 본고에서는 이들의 대표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그들의 비생산적이고 비능률적인 하지 않음이 가지는 시적이면서도 사회적인 의미를 읽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ÿs, 1959- )의 시적 행위로서의 걷기에 대한 작품을 다룬다. 예를 들어 ‘때로는 무엇인가 만드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된다’는 멕시코시티의 거리에서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작은 얼음조각이 되어 흔적만 남길 때까지 밀고 다니는 작품이다. 그의 이러한 작업들은 인간 노고의 무상함과 정치적 사고의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행위와 연결된다. 3장에서는 1990년대 중국현대미술 속 문자 쓰기라는 행위 실천과 송동(宋冬, 1966- )의 물로 기록하는 일기나 시간과 같은 작품 속 쓰기라는 행위가 가진 동양 철학 속 무위(無爲)적 태도를 탐구한다. 4장에서는 두 작가가 작품에서 무의미한 행위 실천을 위해 사용한 대표적인 소재인 물이나 페인트가 가지는 의미와 쉽게 사라져버리는 인간의 노동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나아가 사색과 수신(修身)으로서의 반복적 과정인 두 작가의 걷기와 쓰기를 통해 세계가 안고 있는 복잡한 정치, 사회적 문제를 되새기고 그 의미에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시선을 변화시킨 행위 과정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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