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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우경 (계명문화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6권 제3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703 - 741 (39page)
DOI
10.31982/KNTS.2019.9.26.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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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누가복음에만 나타나는 예수와 두 죄수 간의 대화인 누가복음 23:39-43을 하나의 단일한 완결된 서사물로 가정한다. 서사비평은 하나의 서사물 안에서 실제작가와 실제독자가 아닌 내포작가와 내포독자로 구성되고, 그 내포작가와 내포독자는 다시 화자와 수화자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이야기를 전달하고, 전달받음을 설명한다. 누가복음 23:39-43은 예수와 두 죄수들이 십자가 위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 내용으로서, 오직 그 등장인물들 간의 대화를 통해서만 이야기가 진행되는 특징을 지닌다. 그리고 해당 서사물의 내포작가는 세 명의 등장인물들 간의 대화 속에서 각 인물들에게 화자와 수화자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 그 등장인물들 간의 대화를 통해 내포독자에게 자신의 의도와 목적을 전달한다. 우선 내포작가는 첫 번째 죄수를 화자로 내세워, 예수를 조롱한다. 하지만 그 이후 내포작가는 두 번째 죄수를 화자로 내세워 기존의 첫 번째 죄수를 수화자의 위치로 변경시킨다. 그리고 두 번째 죄수의 훈계를 통하여 첫 번째 죄수의 조롱은 조롱이 아니라 오히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표현임을 폭로한다. 이로써 첫 번째 죄수의 조롱 속의 두려움은 소위 ‘믿지 못하는 화자’를 내세운 내포작가의 자기고백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고백은 내포작가의 과거의 불신앙에 대한 고백이다. 이제 내포작가는 두 번째 죄수를 ‘화자’로 삼아, 예수의 무죄를 선언하고, 미래적 구원에 대한 희망을 요청한다. 이 선언과 요청은 바로 내포작가의 현재 신앙에 대한 고백이다. 마지막으로 내포작가는 예수를 화자로 내세워, 수화자의 위치로 변경된 두 번째 죄수를 향하여 그의 신앙을 인정하고, 더 나아가 그의 구원관을 교정한다. 이는 내포작가 역시 ‘이상적 화자’인 예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내포독자가 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과 동시에, 죽음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신자는 바로 지금의 현재적 구원을 경험할 것이라는 메시지, 즉 내포독자를 향한 내포작가의 최종적 메시지의 전달이다.

목차

초록
I. 서론
II. 문학으로서의 누가복음
III. 본문의 이해
I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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