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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중 미역제품 수준이 타고난 면역 반응이 활성화한 육계 병아리의 혈액내 항산화 효소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갓 부화한 숫 병아리(Ross)에 미역제품이 0.0%(기초사료), 1.0, 2.0 및 4.0% 함유한 실험사료를 4주간 급여하였다. 타고난 면역반응은 Salmonella typhymurium lipopolysaccharide(LPS)를 8, 10 및 12 일령에 복강내에 주입하여 활성화 하고 혈액중의 과산화물, 과산화물 분해효소, 적혈구 중의 Manganese superoxide dismutase(MnSOD) 및 Copper/zinc SOD(CuZnSOD)의 활성을 측정하였다. 타고난 면역반응의 활성화는 적혈구 세포액의 SOD 활성을 유의하게(p<0.01) 높였고, 미역제품 1.0 및 2.0% 사료는 SOD 활성을 유의하게(p<0.05) 낮추었다. 타고난 면역반응이나 미역제품 사료는 혈장 과산화물 농도와 과산화물 분해효소의 활성을 높였고(p<0.01), 과산화물 농도는 미역제품의 농도(p=0.009)에 따라 증가하였다. 사료 중 미역제품 수준이 높아지면, 4 주령 육계 병아리의 혈장 과산화물 함량은 점차 타고난 면역반응 활성화 경험은 낮추고 정상 병아리는 높였다. 한편 미역제품 사료는 혈장 과산화물 분해효소 활성을 기초사료보다 타고난 면역반응 활성화 경험이 있는 것에서는 높이고(p<0.05) 정상 병아리에서는 낮추었다(p<0.05). 본 성적은 미역제품 사료와 타고난 면역 활성화는 항산화계에 영향을 미치며, 항산화계에 미치는 미역제품 2.0% 사료의 영향은 다른 사료와 다르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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