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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6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27 - 168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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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조안 리틀우드(Joan Littlewood)와 그가 주재한 씨어터 워크숍(Theatre Workshop)은 저항적 대안연극의 실천으로 현대 영국연극사에 중요한 궤적을 남겼다. 20세기 전반 제도권 연극의 관습적 미학을 거부하고, 대중의 현실에 부응하는 자유롭고도 활기찬 공연 양식의 창조를 위한 그들의 도전은 중산층의 도덕적 기준과 취향에 고정된 영국연극의 자족적 현상에 대한 거부로부터 출발했다. 하지만 그것은 연극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충돌하고, 대결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로 인한 현실적 불이익은 공적 지원의 제한이었고, 극도의 재정난은 창조행위 자체를 위협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공연예술 생태계의 불합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이뤄낸 미학적 성취의 면면은 예의 주시를 요한다. 그들이 남긴 미학적 유산들이 오늘의 연극 현장으로 소환되어 적극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인식의 환기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연극의 방향제시를 한 혁신적 예술가들의 영감과 자극을 근원으로 한 리틀우드의 작업은 자국 문화의 편협성에 갇혀있던 영국 연극을 ‘해방’ 시키려는 일련의 모색이었다. 자신의 성장 배경과 관련해 일찍이 사회적 불평등에 노출됐던 리틀우드가 연극의 기능을 이데올로기의 도구로 여겼던 초기를 지나 본격적 예술 작업의 단계에 도달했을 때 설립한 씨어터 워크숍은 창조의 플랫폼이 되었다. 단체의 민주적, 수평적 관계를 도모하며 공동 작업을 통해 이룬 수많은 결실은 동시대 연극의 중요한 초석으로 회자된다. 작업을 바탕으로 한 정교한 이론을 남기지는 않았으나, 리틀우드는 주류 연극계에 반발해 개별 작품에 적합한,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는 미학의 창조 자체가 실천이고 이론이라는 공존적 가치를 유산으로 남겼다. 이러한 주요 면모들을 주목하는 본고는 리틀우드의 저항적 예술 충동과 그것이 본격적으로 발현되기 이전의 선행 단계, 그리고 이주와 정주로 요약되는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이뤄낸 미학적 성취를 추적한다. 더불어 배우훈련과 공동 창작에서 주목되는 라반 움직임이론, 즉흥연기와 게임, 디바이징 드라마투르기를 근거로 리틀우드와 씨어터 워크숍의 작업을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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