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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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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무용학회 대한무용학회논문집 대한무용학회논문집 제50권 제50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199 - 22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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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재인청은 우리 예술의 큰 줄기를 형성하고 수많은 예인들을 배출해 왔다. 특히 화성 재인청은 그 규모가 가장 커 전국의 재인청 중 주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이 곳에서 많은 재인들이다양한 재기를 익히고 모든 절차를 철저하게 학습하였다. 그러나 화성재인청이 있던 화성(수원)이 예전부터 중심지는 아니었다. 조선 제22대 임금인 정조가 최대의 명당이라고 여겼던 화성에 행궁을 짓고, 화성이 1793년(정조 17년) 수원부로 종2품 유수가 임명되는 지역이 되어 실직적인 경기좌도의 행정중심지역이 됨으로써 점차 화성을 중심으로 재인청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때 경기도에만 재인청에 속해있던 인원이 약4만 명이나 되었다 한다. 이러한 화성 재인청류의 춤은 그 계보가 확실하고, 규모가 방대하며, 경기 도당굿의 영향권 하에서 발전된 경기류의 예술성 높은 춤으로 정착 될 수 있었다.조선 후기 화성 문화 예술의 한몫을 담당했던 화성재인청의 실체에 대한 추론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화성행궁을 건설했던 정조대왕을 기점으로 화성의 역사와 문화 환경적 상황과 우리 문화 예술의 산실이며 보고인 재인청의 조직 및 활동, 교육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또한 화성 재인청춤의 중심에 서있는 이동안의 일대기를 본인이 직접 작성했던 연보를 중심으로 전환점이 있었던 시대적 상황에 따라 조망해 보고자한다.화성재인청의 대를 잇고 있는 이동안의 전통춤이 다른 춤들과 대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정통성, 원형성, 전문성, 바지춤(남성춤) 그리고 배경 설화를 지니고 있는 점이다.이러한 화성재인청의 춤 법도가 서려 있는 이동안의 춤에는 그의 일생을 통해 쌓아온 온갖 재주와 예능들이 농축되어 있어 그 가치가 높다. 그러한 소중한 가치들과 옛 명성에도 불구하고 문화재로 지정된 춤으로만 사람들이 몰리는 작금의 상황에서 생존시 이동안이 춤으로 문화재보유자가 되지 못한 까닭에 현재는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이가 더 많을 정도로 재인청의 문화유산이 소멸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독보적인 특징을 지닌 화성재인청의 춤과 음악을 계속 전승시키는 것이 최대의 소망이었던 이동안의 예술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그의 제자인 정경파가 보유했던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 살풀이춤’, 그밖에 그의 춤을 개별적으로 전승하고 있는 제자들, 우리 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잠시 스쳐간 춤 제자들과 화성재인청의 옛 명성을 살리고자 이동안이 주축이 되어 복원한 유교적 제례인 ‘화령전작헌례’와 ‘화흥문답교놀이’ 등에 담겨져 그 전승의 맥이 간접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을 뿐이다. 그에게서 재인청의 춤을 전승하였던 제자들의 춤들 또한 세월이 지남에 따라 전승자의 개성에 따른 변모현상으로 그 특성들이 통일감을 보이지 못함으로써 그의 춤 전승의 맥을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무용관련식자들 사이에서 화성재인청류 춤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이가 많아지면서 이동안 춤에 대한 가치의 재조명과 재인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화성재인청류 예술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 소중함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어 우리 춤의 다양화와 화성재인청 춤의 보전전승을 꾀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함이 목적이다.
#Hwasung Jaeinchung #Lee-don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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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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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혜 / 2003 / 화성재인청 이동안류 엇중모리 신칼대신무 연구 google schola 경인일보 / 1995 / 화성재인청의 마지막 도대방 이동안 google schola 김명수 / 1983 / 이동안의 태평무 연구 google schola 김상경 / 1993 / 이동안의 진쇠춤에 관한 연구 google schola 김혜정 / 2003 / 한국무용사의 이해 google sch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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