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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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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산부인과학회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제48권 제3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607 - 616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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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향후 세포 면역치료시 사용할 수 있는 T 림프구를 제대혈로부터 분리하여 체외 배양하는데 필요한 최적 조건을 확립하기 위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FBS와 자가 제대혈장 (autologous cord blood plasma, ACBP), 동종 제대혈장 (homologous cord blood plasma, HCBP)을 각각 T 림프구 체외 배양 배지의 영양공급원으로 사용하여, T 림프구의 증폭, 증폭 전후의 T 림프구의 면역학적 특성, 세포 살해능을 서로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방법: 신선한 제대혈에서 적혈구를 제거한 후, Ficoll-Hypaque 밀도 기울기 원심 분리법으로 단핵구 세포를 분리하고, 단핵구 세포를 각각 10% FBS, 10% ACBP 혹은 10% HCBP와 5 µg/mL 항CD3 항체+175 U/mL human IL-2를 함유한 RPMI 1640 배지에 부유시켜 배양하였다. 배양 제8일째에 FBS, ACBP 혹은 HCBP를 첨가한 각각의 배지에서 제대혈 T 림프구 증폭능, 세포 표지자 분석, 세포 살해능 분석을 시행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FBS 첨가군에서는 제11일째에 가장 높은 증폭능을, ACBP 첨가군에서는 제12일째에 가장 높은 증폭능을 보였고, HCBP 첨가군은 앞의 두 군과 유사한 증폭 양상을 보였으나 배양 제 8일째에서 14일째 사이에 현저히 낮은 증폭능을 보였다. 배양전과 FBS 첨가 배양 후 세포의 95% 이상에서 CD3에 양성을 나타내었고, CD3+CD4+, CD3+CD8+, CD3+ CD25+, CD3+CD38+, CD3+CD45RO+의 발현이 배양전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0.05). 배양전과 ACBP 첨가 배양 세포의 95% 이상에서 CD3에 양성을 나타내었고, CD3+CD8+, CD3+CD25+, CD3+CD45RO+의 발현이 배양전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0.05). 배양전과 HCBP 첨가 배양 후 배양된 세포의 95% 이상에서 CD3에 양성을 나타내었고, CD3+CD8+, CD3+CD25+, CD3+CD45RO+의 발현이 배양전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0.05). CD3+CD4+는 ACBP와 HCBP를 이용한 증폭 후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CD4+/CD8+의 비가 역전되었다. CD3+CD25+와 CD3+CD45RO+는 FBS 첨가군에서 유의하게 더 높게 증가하였다 (p<0.05). 결론: 자가 및 동종 제대혈장을 이용한 제대혈 T 림프구의 체외 증폭이 가능함을 확인하였고, 자가제대혈장을 이용하여 증폭한 T 림프구의 세포 살해능도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증폭된 T 림프구는 향후 세포면역 치료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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