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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자궁강내 병변을 확인하는데 있어서 식염수 주입 초음파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3년 6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수술적 자궁경술을 시행한 160명의 환자 중 이차원 질식초음파와 식염수 주입 초음파를 동시에 시행한 10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식염수 주입 초음파가 시행된 경우는 크게 두 가지인데 이차원 질식초음파에서 자궁강내 병변이 확실히 보이는 경우 좀 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시행된 경우가 57예, 이차원 질식초음파에서 자궁강내 병변이 불확실한 경우에 시행된 경우가 50예이었다. 이들 환자들의 자궁경 결과 및 조직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이차원 질식초음파와 식염수 주입 초음파의 소견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자궁근종에 대한 식염수 주입 초음파의 민감도는 70.0%, 특이도는 96.1%이며 이차원 질식초음파의 민감도는 53.3%, 특이도는 93.5% 이었다. 자궁내막 폴립에 대한 식염수 주입 초음파의 민감도는 88.3%, 특이도는 63.8%, 이차원 질식초음파의 경우 민감도는 35.0%, 특이도는 83.0% 이었다.전체적으로 식염수 주입 초음파의 경우 자궁근종과 자궁내막 폴립에 대한 진단적 정확도는 각각 88.8%와 77.6%였다. 한편 이차원 질식초음파의 경우 자궁근종과 자궁내막 폴립에 대한 진단적 정확도는 각각 82.2%와 56.1%로서 이 둘 사이에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식염수 주입 초음파를 시행한 경우 자궁강내 병변에 대한 진단적 정확도는 71.0%로서 이차원 질식초음파만을 시행한 경우의 36.4%에 비하여 매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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