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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지형학회 한국지형학회지 한국지형학회지 제13권 제3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11 - 20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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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은 자연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으로 산지의 물순환과 지형변화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또한 능조성을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된 급사면은 사면붕괴에 관여하는 지중수의 역할을 평가하는데 좋은 장소임에 틀림이 없다. 본 연구에서 얻은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광릉지역의 연평균강수량 중의 약 50.4%가 증발산되어 대기에 손실되고, 나머지 49.6%가 토양수분의 잉여의 형태로 지표에 남게 되며, 7월-9월 사이에 함양된 지하수 저유량에 의해 기저유출과 지중수의 용출이 발생한다. 그리고 지온의 저온대 분포와 soil pipe 분포가 잘 일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하수 유출의 기여역은 하천 연변부를 초과하고 있으며, 함양대를 이루고 있는 토양층의 보수력이 커 기록적인 강우강도를 가진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사면이나 soil pipe가 밀집되어 있는 사면의 붕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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