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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경제통상학회 경제연구 경제연구 제24권 제2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107 - 13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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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00년대 전반기 대구경북지역 노동시장구조의 특징을 정리한 것이다. 2000년대 들어 대구경북의 청년층 취업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제조업의 취업자는 경북에서는 증가하였으나 대구에서는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 고용구조를 보면 전국에 비해 고임금직업의 비중이 낮고 반숙련미숙련 직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구지역 노동시장의 고용안정성도 전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 지역 대졸 청년층의 학교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이행 실패문제와 전공불일치문제는 심각한 편이었으나 이는 대구경북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현상이었다. 지역의 학교에서 노동시장 이행 실패율은 대학졸업자가 전문대졸업자 보다 높았고, 전공불일치의 문제는 전문대졸업자가 대학졸업자의 경우보다 심한 편이었다. 그리고 지역 노동시장 유출입분석(Inflow-outflow analysis) 결과, 대구와 경북은 단일 지역노동시장이고, 특히 대구노동시장은 패쇄적 노동시장으로 나타났다. 지역 인재가 대학진학, 대학편입, 대졸자의 역외지역 취업, 직장인의 역외지역으로의 전직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지만, 역외에서 대구지역 노동시장으로의 유입은 거의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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