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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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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남아학회 동남아시아연구 동남아시아연구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211 - 251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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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과거에도 그리고 현재까지도 국제적 직접투자의 블랙홀이 었다. 그러나 중국은 최근 (특히 2000년 10월의 ‘走出去’ 정책의 채택 이후) 다양한 이유로 –즉, 시장에 접근하거나, 보다 높거나 필요한 기술을 얻거나, 에너지를 포함하여 필요한 천연자원을 얻거나, 등의 - 해외투자를 가속화하기 시작하였다. 개발도상국 역시 해외투자를 한다는 것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그러나 중국의 해외투자 상승은 최근 그 금액 및 속도의 빠른 상승이라는 측면뿐 아니라 장래 세계의 다른 국가들에 주는 커다란 영향 때문에 그 중요성이 특히 크다 할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특히 중국의 남방 인접국인 아세안 국가들로 의 중국기업투자를 조사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세안에 대한 중국 의 투자는 그 규모 및 타 지역과의 비중 면에서 그리고 아세안의 대 중투자와 비교하여도 미미한 실정이며, 더욱이 계량분석을 위한 자 료 역시 충분히 축적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증하는 양자간의 무역규모 및 심화되는 경제협력 (예컨대, 중-아세안 FTA) 이라는 경제적 요인 그리고 정치 및 안보상의 요인 때문에 중국의 대 아세안투자는 주목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주로 아세안지역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주로 경제적 측면에서 살펴보는 바, 보다 구체적으로는 중국기업의 미시적 투자동 인 (시장추구형, 효율성추구형 및 자원추구형)들과 거시적 정책환경 (중국정부의 ‘push’ 요인 및 아세안국가들의 ‘pull’ 요인) 등을 중심으 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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