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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35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349 - 37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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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의 고구려 벽화에 사용된 안료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체로 천연광물성이 주를 이룬다. 청색의 경우, 일부에서 특정 식물성 안료를 사용했을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대표적인 청색 안료는 남동광(藍銅鑛)과 청금석(靑金石)이 있으며 산출량이 적어 과거로부터 귀한 안료로 취급되었으며 고구려 벽화고분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어 조심스럽게 식물성 안료의 사용 가능성을 예측하게 한다. 녹색무기안료 중 대표적인 것은 석록(孔雀石)과 녹토(綠土)가 있다. 고구려벽화의 채색안료연구를 통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사용된 석록과 녹토를 발견하였다. 석록의 경우,안악 3호분 묘주부인의 상의 소매 단을 채색한 안료로 들었으며 녹토는 덕흥리 고분에서 발견되면서 우리나라 고대 안료 연구에 커다란 성과가 되었다. 적색안료로는 석간주(赤鐵鑛)와 진사(辰砂)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간주는 적색 또는 적갈색에서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적절광(赤鐵鑛)에서 얻어지는 것을 말한다. 산화철이 주성분인 적색의 경우 적토(赤土)도 대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산화철의 함량이 적철광에 비해 떨어지며 색상은 동일하다. 진사는 주사(朱沙)라고도 하며 오래전부터 안료로 사용되었다. 과거나 현재에도 구하기 힘든 고가의 안료로 인공으로 얻어내는 은주(銀朱)를 고대부터 대처해서 사용해 왔고 고구려벽화에서도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백색의 경우, 대부분 방해석(方解石)과 연백(鉛白)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쌍영총 벽화 편 분석 자료에서 합분(蛤粉)이 발견되었다. 합분은 고대 회화에서 주요 안료로 쓰였다. 백색안료의 경우 고구려 바탕에 칠해진 연백에 대한 규명이 시급하다. 최근 미인총과 약수리 벽화에서도 발견되면서 벽면 채색 전 바탕칠로 백색도가 높은 연백의 사용가능성이 높음을 알 수 있다. 고구려벽화고분의 채색기술 석회바탕 벽에 채색하는 방법으로 습식과 건식방법으로만 구분 필요는 없으며 습식과 건식의 혼합적인 채색가능성을 많은 부분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반 습식이라고도 하며 고구려벽화의 채색방법과 가장 유사하다. 그러나 필자는 이 부분을 고구려 특유의 벽화방식 또는 동양의 벽화제작기술로 설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양의 벽화제작기술과 유사한 점이 많으나 확실한 차이는 있다고 할 수 있다. 고구려벽화는 서양에서 말하는 완전한 습식방식(Buon fresco)이 아니라 습식방법에 준하는 방식을 사용하였고, 물만으로 채색하는서양의 습식방법과는 달리 연질의 고착매제를 혼합하여 채색했을 가능성이 있다. 건조 후에는 전형적인 건식채색방법을 통해 마무리 채색, 외곽선 보완, 수정 등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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