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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78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49 - 7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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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의 구성방식은 하나의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바와 그 체계를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교육과정의 각 항목 진술방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교육과정의 구성항목을 선정하고 그 방식을 결정하는 것은 교육과정 개발 및 연구의 핵심사항으로 간주된다. 독일어 교육과정은 지난 2007 개정 교육과정까지 <목표> - <내용> - <평가>의 항목으로 구성되었지만, 현행 2009 개정 교육과정은 <내용> 항목대신 <성취기준>의 항목이 도입되어 구성되고 있다. 새로운 구성항목의 도입은 교육과정의 진일보한 발전 및 시대적 요구에 대한 부응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성취기준>이 도입된 양상과 그 특성을 살펴보면, 이러한 전제에 부응하기보다는 오히려 교과교육과정 영역에서의 많은 논란의 원인이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성취기준>의 도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바탕으로, 독일어 교육과정의 <목표> - <내용> - <성취기준> - <평가>의 새로운 구성방식을 제안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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