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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무용역사기록학회 무용역사기록학 무용역사기록학 제46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63 - 18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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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최근 10여 년간 연구된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지역 고려인들의 한민족 전통문화 활동을 연구 조사한 논문과 서적 그리고 온라인 보도자료를 통해 한민족인 그들이 거주국에서 지켜온 한국 전통춤 활동이 어떤 의미를 형성해 왔는가를 무용사적 관점으로 연구했다. 즉 본 연구는 그들의 전통춤문화 활동이 한민족의 무용사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연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재외한인들의 디아스포라 문화와 그들의 전통춤 활동에 관한 연구는 한국무용사에서 드물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역적으로는 가깝지만 외교문제로 오랫동안 교류가 없었던 중앙아시아 CIS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에 관한 춤 연구는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고려인은 1860년대 초 북부에서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한 한인들이며, 1937년 척박한 땅인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를 당한 뼈아픈 역사를 지닌 한민족이다. 이들에 대한 관심과 전통문화 계승에 대한 연구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 고려대학교 한민족 공동체 연구센터, 디아스포라 문화연구 그리고 재외한인연구회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무용학계에서는 거의 연구되지 않고 있다. 현재는 과거 활동했던 소인예술단 전통이 일부 부활하여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춤 활동은 그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유대감을 심어주고 정체감을 공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CIS에는 몇 개의 고려인 가무단이 젊은 무용수들을 양성하며 드물지만 한국과의 교류 속에서 전통춤 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이 내한 공연과 워크숍 등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에 목말라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무용계가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품어야 할 것이다. 고려인들은 150년 이민역사 속에서 제정 러시아, 소련, 독립국가연합으로의 역사의 격변을 겪었다. 생존을 위해 소련정책을 따랐고 우리민족의 정체성(identity) 또한 잊지 않는 이중적 특징을 견지하며 살고 있다. 그들은 그만큼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그들의 활동은 우리 문화예술의 영역을 넓혀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들과의 교류는 한민족 전통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초국가적으로 유라시아 전역에 펼쳐있는 고려인들을 통해 한국과 교류가 없는 지역에도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이는 더 나아가 한국무용의 범위가 확대되는 결과를 나을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 한국무용사에서는 고려인들 디아스포라의 한민족 춤 활동을 품고 동시에 한국의 춤문화가 세계에 뻗어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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