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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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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우리말연구 제25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41 - 16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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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일본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졌지만, 문헌자료의 부족으로 답보 상태에 있다. 이 글에서는 쉽게 변화되지 않는 운율적 요소 가운데 하나인 성조를 바탕으로, 고대부터 자연적인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울진지역과 서일본환동해지역의 방언을 대조하고자 한다. 오키방언에서 조사된 HLH와 HLHL 성조형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하는데, 이것은 이러한 성조형이 일본어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매우 독특한 형태이지만, 중세한국어에서는 널리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조형의 역사적인 연관성과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중세일본어, 동경방언, 중세한국어, 울진방언을 살펴본다. 또한 성조언어에서는 억양이 매우 제한되어 나타나므로 단어나 어절에서부터 강세구나 억양구 등으로 운율단위를 확장해서 피치의 움직임을 조사해본다. HLH와 HLHL 형태는 중세한국어에서는 단어와 그보다 더 큰 운율단위에서 모두 나타나지만, 오키방언에서는 단어에 그리고 동경방언에서는 강세를 띤 억양구에서 나타난다. 울진방언은 성조단순화를 겪은 결과, 표면에 이러한 형태의 피치가 나타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중세일본어 자료인 <유취명의초>는 당시의 중앙어인 교토방언을 반영하고 있어 동경방언의 하위방언인 오키방언의 HLH와 HLHL 형태와 무관한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이를 거슬러 추적해 가는 것도 답보 상태의 한국어와 일본어의 연관성 연구를 위한 하나의 방법론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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