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대구사학 제131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7 - 76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신라 정치사의 흐름을 ‘(전제)왕권’과 진골 ‘귀족’의 대립이라는 도식을 통해서 설명하고자 했던 흐름 속에서 기존에는 신라사의 다양한 요소들을 이분법적 대립항의 어느 한 편으로 위치지웠다. ‘왕권’을 뒷받침하는 ‘관료제’의 반대편에 놓여 있다고 간주되었던 것으로는 ‘귀족회의’를 들 수 있다. ‘귀족회의’를 주재하였던 ‘귀족’ 세력의 대표자가 곧 상대등이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상대등은 왕에 의해 임명되는 하나의 관직으로서, ‘귀족’ 내부의 서열에 따라 ‘귀족회의’에서 선출되어 ‘왕권’을 견제 혹은 위협하기도 하였다고 보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나아가 ‘귀족’의 이익을 대변하는 ‘귀족회의’의 존재를 암시하거나, 상대등이 이러한 ‘귀족회의’의 의장이었음을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자료 또한 확인되지 않는다. 신라의 정치 운영 중에 다양한 회의제가 존재했음은 분명하지만, 이것을 ‘귀족회의’라고 부르며 신라 정치의 독특한 양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다. 일정 규모 이상의 조직에서 회의는 필수적인 것이며, 회의체가 있었다고 해서 ‘왕권’을 견제하거나 위협하였다고 단정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애초에 상대등이나 집사성 시중(중시) 등 특정 관직이나 관부가 각각 ‘왕권’ 혹은 ‘귀족’ 편을 대표하며 ‘反王’·‘親王’의 속성을 가졌을 것이라는 가정 자체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