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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58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73 - 19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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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니체의 ‘대표적인 여행지’를 살펴보면서, ‘육체의 공간적 이동’인 여행을 통한 경험이 그의 삶과 철학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하나의 시도이다. 니체의 삶에서 여행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자신의 삶이 위기에 처했다고 느끼는 순간 니체는 여행을 도모하였다. 하지만 그의 ‘세상읽기’인 여행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아주 빈약하다. 니체는 자주 여행을 하였고 스스로 여행에 대한 철학을 가졌던 사람이었다. 그는 여행자를 5 단계로 구분하였는데, 가장 높은 단계는 “관찰한 것을 체험하고 동화한 뒤에 집에 돌아오자마자 그것을 행위와 작품 속에서 기필코 되살려나가야만 하는 자”의 단계이다. 니체는 자신을 5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여겼다. 니체는 머무는 곳에 민감한 철학자였다. 그는 사는 곳을 잘못 선택하면 천재도 둔재가 될 수 있다고 여겼다. 그에 따르면 천재에게 필요한 조건은 건조하고 맑은 공기다. 그래서 그가 찾은 장소는 ‘그늘이 많고 하늘이 항상 맑으며 아침부터 밤까지 바람이 불어오고 날씨가 변덕스럽지 않은 곳”이었다. 이러한 조건에 맞는 장소가 “겨울은 니스, 봄은 토리노, 여름은 질스, 가을 두 달은 토리노”였다. 지중해 바다에 면한 겨울의 니스에서 니체는 남방과 북방을 아우르는 프로방스적인 특성을 사랑하였고, 높은 산과 호수를 산책하며 고독 속에서 ‘차라투스트라’라는 대작을 완성한 곳은 여름의 질스 마리아였다. 그리고 봄과 가을에는 이탈리아의 북부도시 토리노에 머물렀는데, 그 곳에서 그는 자신을 독일인으로 한정하지 않고 ‘좋은 유럽인’이라 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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