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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36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5 - 2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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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동동> 11월과 12월 노래에 포함된 구절들을 어학적으로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작중 화자의 정서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고찰한 것이다. 어학적 분석을 통해 새롭게 해석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11월 노래의 “슬할사라온뎌”에서 ‘사라’는 ‘녹이다(銷)’ 또는 ‘사라지게 하다’의 뜻을 지닌 말로 보고 시적 문맥을 고려하여 ‘삭이다’로 풀이하는 것이 적절해 보이고, “고우닐스싀옴녈셔”의 ‘녈셔’는 ‘가게 하노라’의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12월 노래에 나오는 ‘므라삽노이다’는 기본형이 ‘므라다’이고 ‘물려받다(承)’의 의미를 지닌 타동사로 볼 수 있는데, 그렇게 이해하면 거기에 포함된 객체존대 선어말어미 ‘섭’과 1인칭 주어와 호응하는 선어말어미 ‘오’의 쓰임을 모두 적절히 해명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본고는 <동동> 화자의 정서가 11월과 12월의 노래에서 임에 대한 집착을 단념하고 새로운 만남을 수긍하게 되는 쪽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화자의 정서적 변화는 9월과 10월의 노래에서도 감지된다. <동동>은 전체적으로 볼 때, 임에 대한 간절한 사랑을 표현한 1월에서 8월까지의 노래와 어느 정도 정서적인 여유를 찾고 임에 대한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게 된 심정을 표현한 9월과 10월의 노래 및 돌아오지 않는 임을 단념하고 새로운 상대를 맞이하게 된 상황을 노래한 11월과 12월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단일한 정서가 아니라 변화된 정서를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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