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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47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417 - 45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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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각본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므로 책을 사고파는 시장이 없는 곳에서는 방각본이 생겨날 수 없다. 봉건질서가 해체되면서 나타나는 새로운 질서가 ‘신분’이 아닌 ‘돈’이 되는 시대의 산물이 방각본이다. 그러므로 방각본 연구는 이 새로운 사회질서와 관련시켜서 진행해야 한다. 한문방각본이 상층부 지식인의 교양을 요약한 상품이라면, 한글방각본은 하층의 오락을 상품화한 것이다. 방각본은 서민층의 독서물이므로 방각본 연구는 자연스럽게 조선 후기 서민문화 연구로 연결될 수 있다. 서민문화의 연구에 있어서 가장 큰 난점은 자료가 없다는 것이다. 역사 연구가 지배층 연구에 국한되는 가장 큰 이유는 남아 있는 자료가 지배층이 남긴 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화 연구에 있어서도 연구를 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가 남아 있는 것은 대부분 엘리트문화의 자료뿐이다. 서민들이 향유했던 문화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기록도 별로 없고, 또 자료도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방각본이야말로 서민문화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료이므로, 방각본 연구를 통해 조선후기 서민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한글방각본은 고소설 연구자들에 의해 거의 완벽한 서지목록이 작성되었지만, 한문방각본은 아직 작품목록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 한문방각본의 연구를 위해서는 정확한 목록을 작성하는 일차적인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논문은 그런 작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한문방각본을 그 성격에 따라 세 가지 나눠서 검토한 것이다. 그 세 가지는, 한시를 짓는데 필요한 책, 격식을 위한 서적, 초보자의 학습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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