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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83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91 - 31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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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탁은 1949년 『학생과 문학』에 「식모」, 「토굴」을 게재함으로써 문단에 정식 데뷔한다. 하지만 6.25전쟁 이후 그는 생계의 절박함으로 문학 창작 활동에 소홀해진다. 그러나 그는 문학을 사랑하고 시를 사랑했기에, 그의 삶에서 문학은 항상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는 늦은 나이에 삼척문인협회의 일원이 되며, 고향인 삼척으로 내려와 본격적으로 창작 활동을 한다. 그는 감각적이고 생리적인 작품을 생산하지는 못했지만 관망적인 태도를 통해 대상을 객관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을 주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의 시는 고백적인 자기 노출이 두드러진다. 고백적인 노출은 그에게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자아를 탐구하게 했으며 자아의 세계화를 통해 그의 시를 공동체적 인식으로 확장시켰다. 이런 그의 시적 작업은 개인적인 기억의 서정적 형상화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유된 세계로 나아가는 작품으로 나타났다. 진인탁의 시 세계는 민족의 보편적 정서와 지역의 특수성을 함께 공유한다. 현실적인 삶의 갈등과 질곡의 세월에 대한 체험을 토대로 그의 시는 당대의 가난하고 궁핍한 현실인식을 민족의 보편적 정서로 드러낸다. 그리고 고향을 시적 대상으로 영동지역의 장소성이 내포하고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보여준다. 그의 시에서 장소성은 더럽고 추잡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회한의 공간(특수성)으로 나타나며, 때 묻지 않은 삶, 순수하고 순전한 삶의 시간으로 회귀(보편성)할 수 있는 지향점이 된다. 강원영동 지역의 문학 지형도에서 진인탁의 위상은 고향의 삶과 지역적 소재를 시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 80년대 중반 『두타문학』을 통해 삼척문단에서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한 점, 학문적 조명을 받은 지역작가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영동지역 문학에서 그 비중이 적지 않다고 할 것이다.의 전통과 가치관이 혼재한 혼성의 공간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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