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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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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68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45 - 36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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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자 사용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논의의 배경을 언어 이데올로기로 규정하고 1960년대 두 학자의 논담을 중심으로 한자 표기에 담긴 언어 이데올로기를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자 표기가 우리말과 한국의 사회문화적 정체성의 재현이라는 인식은 장용학과 유종호 두 학자는 모두 공유한 듯하다. 그러나 우리 언어 및 사회적 정체성에 접근하는 방식은 사상성과 민족성이라는 기제를 바라보는 사고의 차이로 구별된다. 장용학의 기본 입장은 사상적 우월주의로 정리할 수 있다. 한자는 한글에서 부족한 명사를 보충해 주고, 작품의 사상성을 담보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견이다. 특정한 문명에서 발생․사용되는 문자는 언중들의 소통 욕구를 충족시켜 주며, 사상과 가치관 형성에 기여한다는 언어의 본질에 충실한 이데올로기로 한자를 한국인의 전통적이고 고유한 언어 체계 중 하나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유종호는 한자 사용 제한과 한글 사용 우선론에 대해 국가 근대화의 일환이자 국민적 자의식의 각성임을 역설하고 있다. 그는 한글이라는 독자적인 표기 체계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자에 언어 표기 주권을 내주는 것은 전근대적인 발상이라 비판하고 있다.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긴 안목으로 한글 전용에 대한 태도를 고수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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