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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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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43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07 - 12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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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공자철학의 핵심인 ‘仁’과의 관련성 속에서 『논어』의 ‘正名’을 이해함으로써, 공자가 그린 이상사회 혹은 더 나아가 유가적 이상사회의 원형을 그려보는 데 있다. 『禮記』 「禮運」 편에 등장하는 ‘大同’은 공자가 제시한 이상사회이며, 유가적 이상사회의 원형으로 이해되어 왔다. 하지만 이미 많은 학자들이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그것은 유가의 정치적 이념만을 온전히 표현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 글은 이렇듯 「예운」 편에서 제시한 ‘대동’이 유가의 정치적 이념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면, ‘유가적 이상사회의 원형을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만약 ‘대동’이 유가적 이상사회의 원형이 아니라면 ‘유가적 이상사회의 원형은 무엇인가?’라는 두 가지 의문의 제기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의문에 대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향, 즉 공자의 정치적인 이상사회가 유가적 이상사회의 원형이 될 수 있는가라는 문제와, ‘인’과의 관련성 속에서 ‘정명’을 이해할 수 있고, 그렇게 이해할 때 공자의 정신이 보다 선명하게 부각되는가 하는 문제를 해명해 봄으로써 그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 논문에서는 정명을 통해서 실현되는 가치 혹은 덕목은 ‘인’(윤리학적 의미)이며, 정명을 통해서 그러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근거 역시 ‘인’(형이상학적 의미)이라는 결론을 제시한다. 인간다움이 ‘인’이라면, 정명의 궁극적인 지향 역시 ‘인간다움’으로 향하고 있는데, 이것이 공자 仁學을 통해서 본 정명의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과의 관련성 속에서 확인되는 비정명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름 아닌 ‘인간다움’의 상실이다. 따라서 공자가 추구한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은 ‘정명’이 실현된 세상이고, 그것은 상실되었던 ‘인간다움’이 회복되는 세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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