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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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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이론과 실천 Crisisonomy Crisisonomy 제14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01 - 12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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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행동억제성향이 직장인의 대인관계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타인의 부정적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정서명명곤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직장인 489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고, 자료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장인의 행동억제성향이 높을수록 타인의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높게 나타났고, 정서명명곤란도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타인의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정서명명곤란이 높을수록 대인관계능력이 낮게 나타났다. 둘째, 행동억제성향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타인의 부정적 평가 두려움과 정서명명곤란이 완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행동억제성향이 대인관계능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타인의 부정적 평가 두려움과 정서명명곤란을 매개하여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상담실제에서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직장인 내담자의 경우 행동억제성향뿐 아니라 매개효과가 검증된 변인들에 대한 탐색과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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