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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경찰학연구소 경찰학논총 경찰학논총 제10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83 - 41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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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숙한 청소년은 신체적, 정신적 또는 심리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해야 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환경개선과 범죄통제력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이 범죄통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조사는 전라북도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에게 150부를 배부한 후에 최종적으로 12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기초조사의 성격으로 빈도분석을 실시했다. 이 분석에 근거하여 결과를 요약하고 정책적 함의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에서 범죄피해를 당할 가능성에 대해 불안감을 나타냈으며, 거주지역의 범죄보다 국가수준의 범죄발생이 더 많은 것으로 인식하였다. 둘째, 청소년들은 지역주민들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하고 경미한 문제가 발생할 때에는 비공식적인 통제방법을 선호할 것으로 인식했다. 또한 청소년들은 지역경찰의 순찰활동이나 대민관계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면에 경찰의 카운슬링(counseling)활동은 부정적이었다. 셋째, 청소년들은 손해배상이나 재범방지를 위해서 공식적 통제기관에 신고하지만 공식적 통제기관의 해결수준은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였다. 넷째, 국가의 피해자 보상에 있어서 청소년들은 국가가 피해자를 위한 금전적 보상과 공식적 통제기관의 범인처벌을 중요하게 인식했다. 즉 국가는 시민들에게 도덕사회에 사는 것의 의미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청소년의 자기통제는 공식적 통제보다 비공식적 통제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청소년들은 물리적 환경개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특정 지역과 청소년에 한정하여 연구를 수행하였기 때문에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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