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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31권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349 - 37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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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학습자(KL)의 일본어 낭독 문장의 발화에 나타나는 CV,특수음절의 지속시간을 계축하고 아랍어가 모국어인 시리아인 학습자(AL)와 일본어화자(NS)와 비교하면서, 발화에 보여지는 리듬의 특징을 검증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① NS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학습자의 특수음절CVQ, CVN, CVR의 지속시간이 짧다. 이것은 2mora로서 인식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②장음CVR를 보면 중급 보다 중상급 단계에서 NS과 같은 지속시간을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촉음CVQ과 발음CVN은 중급과 중상급에서 수치가 거의 비슷하고, 특히 발음CVN은 상급이라도 지속시간이 짧은 것이 보였다. 이것으로 特殊拍중에서 발음CVN의 습득이 어려운 사항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원인은 비슷한 음운이 모국어에 있기 때문에 그 음으로 대용하면서 차이를 의식하기 어렵고, 다른 사람에게서 지적도 받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③ CVCV의 지속시간을 보면 중급은 편차가 크고 CVCV가 지나치게 긴 예가 보여졌다. CVCV가 길어지는 원인은 KL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파열음의 폐쇄지속시간(CD)이 길어지면서 촉음이 삽입 되는 것 처럼 들리는 것 때문이었다. 문장에 있는 파열음과 파찰음의 CD과 VOT 평균치을 조사한 결과, AL 와 비교해서 KL의 CD는 전체적으로 긴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④ CV가 길어지는 현상은 KL,AL쌍방에서 관찰되었다. 122형→222형, 212형→222형과 같이 CV가 신장하는 것은 KL에서만 보여지는 특징이 아니고 학습자 전반에 보여지는 경향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⑤ CV의 지속시간의 평균치와 2mora 1단위로서 분절했을 때의 「남은 CV」의 지속시간의 평균치를 비교해서, KL도AL도 CV가 길어지기 쉬운 음절구조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CV+CV+CV+CV처럼 되는 「경(음절)+경(음절)+경…」라는 구조보다, CV+특수음절+CV+특수음절과 같이 합쳐지는 「경·중·경·중…」라는 복잡한 구조에 있는 경음절인 「남은 CV」가 길어지기 쉬웠다. 이 반대로 NS의 발음에서는 쌍방의 CV 지속시간이 거의 같다. 이것은 어떤 구조에 있어서도 CV장이 기능하고 길이의 대립을 명확히 실현되고 있는 것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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