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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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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史叢(사총) 史叢(사총) 제8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01 - 23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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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4세는 귀족 길들이기 수단으로 궁정 축제를 이용했다. 그리고 그 축제들을 통해 그의 통치 이데올로기, 태양-왕 신화를 만들었다. 1662년 카루젤(carrouels)에서 의복, 색, 명구를 통해 태양 중심적인 우주관과 그의 질서정연한 정치질서를 등치시켰다. 1664년의 궁정 축제,‘마법의 섬의 쾌락(Les Plaisirs de l'Île enchantée)’에서 궁정 발레를 통해 우주의 중심으로서의 태양을 표현했다. 1668년 ‘왕의 대 오락(Grand divertissement royal)’에서 왕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코미디-발레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1674년 궁정 축제에서는 불꽃놀이의 빛과 어둠이 효과를 극대화시켜 태양 왕의 위대함을 강조했다. 루이 14세는 이 4개의 축제를 통해 태양-왕 신화를 만들었다. 그의 축제의 우주관이 이교적 기원을 가지든 과학적 기원을 가지든 분명한 것은, 루이가 자신의 정치 질서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주의 자연 질서를 환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우주의 위계적 질서를 내세워 사회의 신분적 위계, 무엇보다 자신과 귀족들 사이의 위계질서를 강조했다. 루이가 이처럼 사회적, 정치적 질서의 근거를 우주와 자연의 질서에서 찾은 이유는, 그럴 경우에만 자신이 추구한 질서의 보편성, 이론의 여지없는 절대성을 보장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점에서 루이 14세의 궁정 축제를 ‘17세기의 네가라’, 그의 베르사유 궁전을 ‘17세기 네가라(NEGARA)’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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