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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16권
발행연도
2003.1
수록면
5 - 198 (19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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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무는 17-8세기 위기의 시대를 산 영남 우도의 성리학자이다. 새로운 의식으로 무장한 사람들에 의하여 통치이념이었던 성리학의 역사적 기능이 부정됨은 물론 왕조체제에 대한 온건·급진적인 변혁운동이 활발히 일어나던 시대가 그의 시대였다. 그는 이 지역의 정신적 지주였던 조식의 정신을 선양하면서, 또한 이 시기에 영남 우도에서 많이 발견되지 않는 퇴계학통을 계승한 주목할만한 이론가이자 교육자였다. 삼강오륜으로 대변되었던 전통질서를 거부해 가는 정황을 그는 利益을 추구하는 기풍이 만연해 가는 퇴보의 현상으로 이해하며, 전통적 관점에 따라 義理 정신의 회복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인간 불신이 가중되는 시대에서도 그는 인간의 본성이 선함과 이 세계가 본래 선의 것임을 성리학의 형이상학에 입각하여 확신하였다. 그는 모든 문제가 인간들<특히 지배층>이 자기 본질을 상실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보았으며, 이 때문에 자기 회복의 방법 이외의 다른 것에서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이는 자기가 진리로 믿는 것에 대한 투철한 신념을 그가 소유했음을 뜻한다. 그러나 이는 외부에서 일어나고 있던 역사적 변화를 자기의 고착된 신념으로 판단하고, 과거로 퇴행해 가는 보수의 입장이기도 하였다. 영남이 유교전통을 많이 간직할 수 있었던 것에는 영남 유학자들이 자신들을 道統의 계승자로 간주한 것에 한 원인이 있었듯이, 그는 진리에의 확신을 통해 역사의 전개를 도외시하고 과거의 전통을 보존함은 물론 다시 개화시키고자 한 학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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