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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국립국악원 국악원논문집 국악원논문집 제37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67 - 30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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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악학궤범󰡕 당비파의 상조와 하조 산형을 분석하여 그 성격을 밝히고, 이것이 우리나라 당악조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당비파의 악조(樂調)는 상조와 하조로 구분된다. 상조와 하조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첫째 개방현의 음이 다르다. 상조 개방현의 음은 무현(㒇)-대현(夾)-중현(㑣)-자현(林)이고, 하조 개방현의 음은 무현(㑲)-대현(太)-중현(㑣)-자현(林)이다. 즉 상조의 무현(㒇)과 대현(夾)의 개방현 음이 하조의 무현(㑲)과 대현(太)의 개방현 음보다 각각 1율씩 높다. 둘째 合(黃)의 음이 상조에는 무현 1주(柱)에, 하조에는 무현 2주(柱)에 위치해 있다. 셋째 상조 산형의 출현음은 황‧태‧협‧중‧임‧남‧무이고, 하조 산형의 출현음은 황‧태‧고‧중‧임‧남‧응이다. 출현음의 수는 동일하지만, 一과 凡에 해당하는 음이 서로 다르다. 즉 상조의 一은 夾, 凡은 無이고, 하조의 一은 姑, 凡은 應이다. 상조와 하조의 차이점은 출현음 중 一과 凡에 해당하는 음이 서로 다른 것과 상조 무현과 대현의 개방현 음이 하조보다 각각 1율씩 높은 점이다. 상조와 하조 산형의 음 구성을 기준으로 할 때 상조는 협종균, 하조는 중려균에 속한다. 그러나 당악조는 속악조(俗樂調)에 속하므로 협종균과 중려균에서 치조를 제외한 각각 네 종류의 악조가 상조와 하조의 악조와 일치 가능하다. 그리고 후대에 전승되는 당악조로 볼 때 협종균의 쌍각과 쌍조의 두 종류, 중려균의 정평조‧도궁‧소석조의 세 종류의 악조가 상조와 하조의 악조와 일치 가능하다. 그리고 공척조를 기준으로 할 때는 척자조와 소공조의 두 종류가 상조와 하조의 악조와 일치 가능하다. 당비파의 상조와 하조의 출현음만으로는 악조를 특정하기 어려우므로, 당비파 상조와 하조의 성격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해 당악기와 당악곡의 악조를 살펴본 결과, 당악기의 경우 아쟁‧대쟁 산형에는 황‧태‧협‧중‧임‧남‧무의 황종우조(협종우)가 표시되어 있고, 당적‧당피리‧퉁소 산형에는 황‧태‧고‧중‧임‧남‧응의 황종치조(중려치)가 표시되어 있었다. 그러나 아쟁‧대쟁과 당적‧당피리‧퉁소 모두 연주법상으로는 황종치조와 황종우조 두 악조 모두 연주 가능하다고 보았다. 당악곡의 악조는 황종치조(중려치)와 황종우조(협종우)의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났는데, 황종우조로 된 악곡의 경우 7음계의 완전형과 6음계의 불완전형으로 나뉘었고, 불완전형이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이상과 같이 당악기와 당악곡에서 당악조의 성격이 분명히 드러남을 알 수 있었다. 즉 상조의 황‧태‧협‧중‧임‧남‧무는 협종우 즉 황종을 궁으로 하는 우조(황종우조)이고, 하조의 황‧태‧고‧중‧임‧남‧응은 중려치 즉 황종을 기본음(궁)으로 하는 치조(황종치조)이다. 결국 당비파의 상조와 하조는 산형의 출현음만으로는 여러 가지 악조로 해석 가능하지만, 당악기와 당악곡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상조는 황종우조, 하조는 황종치조의 각각 한 종류의 악조만 가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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