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유럽헌법학회 유럽헌법연구 유럽헌법연구 제19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93 - 330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헌법재판소가 판례를 통해 일반적으로 설정하고 있는 공익 개념은 국가의 기본권 제한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정당성 근거의 하나로서, 기본권 제한에 관한 위헌심사의 핵심인 비례원칙에 바탕을 둔다. 공익은 법익의 균형성 심사에서 제한되는 기본권(사익)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출발하여, 이를 정당화하는 입법 목적으로 구체화될 수 있다. 공익은 ‘기본권을 제한당하는 기본권 주체의 기본권을 제외한, 입법자가 추구하는 다른 기본권 주체의 이익과 헌법상 이익’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공익은 헌법조문에서는 구체적으로 ‘국가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로 넓게 규정되어 있지만, 그 외 조문에서도 헌법상 금지되지 않는 내용을 포함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 헌법재판소가 비례원칙 심사에서 획정하고 적용하는 공익은 각 심사 단계마다 약간씩 달리 기능하는데, 입법 목적의 정당성과 수단의 적합성 심사에서는 입법자가 추구하는 구체적인 법률상 목적으로 공익이 발견되고 적용된다. 헌법재판소는 입법자가 구체화 한 공익을 발견하고 존중하되, 명백하게 목적이 부당하거나 공익달성에 부적합한 수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유를 적시할 부담을 지고 위헌판단을 내린다. 법익의 균형성 심사에서 공익의 평가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져야 하지만, 계량적 평가의 어려움, 주관적 가치판단의 개입 등의 문제로, 침해의 최소성에서 다른 대안들과 그 효과를 비교할 때 달성되는 공익의 정도에서 공익에 대한 평가와 적용이 간접적으로 표현되고 심사된다. 탄핵심판과 위헌정당해산심판에서도 헌법재판소는 구체적인 파면이나 해산이 사회에 가져올 결과와 파면과 해산결정이 없을 때 상황을 형량하여 판단하는 과정에서 일정하게 공익을 고려하고 심사에 반영한다. 그 밖에 헌법재판소는 판례변경과 잠정적용 헌법불합치결정에서도 그 사유로서 공익을 발견하고 재판에 적용한다. 다만 판례변경과 헌법불합치결정에서 반영된 공익은 선판례로 인한 구체적인 결과가 일정 부분 사회에 부정적으로 나타난 결과이거나(판례변경) 위헌결정으로 인한 법적 공백이 사회에 부정적으로 나타날 것이 명백한 상황이다(헌법불합치). 이 때 공익은 구체적으로 확인되거나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익인 반면, 탄핵심판과 위헌정당해산심판에서 파면결정과 해산결정을 위한 비례원칙 심사에서 공익은 추상적이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주관적 가치관에 근거한 공익(개념의 반영)으로서, 상대적으로 헌법재판소 결정의 정당성에 의문을 남길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