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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3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99 - 13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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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북방과 남왜의 침략에 따른 전법을 달라야 했고 지역에 따라 달라야함에 따라 일률적인 전법은 무리라고 여기게 되었다. 이에 상응하여 무술과 전략이 대상과 지역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병법서의 간행이 시급해졌으며,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여 『병학지남』을 각 지방으로 보내어 그곳에 맞는 전법만을 간추려 언해하여 연병에 사용한 수많은 이판본 『병학지남』이 간행되었다. 그동안 알려진 『병학지남(兵學指南)』은 108종 [이진호(2009),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 병학지남 참조]이나 그동안의 선행연구에서 약 10~20종의 대강〔大綱〕으로 정리되었다. 본고에서는 여러 이본 중에서 서체의 조형적 특징이 뚜렷하고 각 지방에서 간행된 판본 중에서 10종을 선정하여 『병학지남』 언해본류의 다종적(多種的) 서체 형성의 근원과 17~18세기의 유행했던 판본류의 서체적 특징을 탐색하였으며, 여러 판본서체 중에서 서체미가 가장 뛰어난 것을 선별하여 활용방안을 모색하였다. 10종 판본을 분석한 결과로, 각 지방에서 복각된 『남원영판』, ?강희묵서본』, 『별후영판』 등의 언해문 서체는 서울에서 간행된 『규장각정미본』과 『훈련도감판』에 비해서 자형이 정제되지 않고 배자나 배행이 정연하지 못하여 서체미가 뒤떨어짐을 볼 수 있다. 이는 서울 교서관에서 활자본으로 인출하여 지방으로 보내면, 지방 관아에서 목판에 복각하여 간행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배행방식에서 한문 원문 뒤에 한글로 언해한 이유로 인해 자체의 미감보다는 한 행 속에 많은 문자를 넣으려는 의도로 인해서 초중종성의 형태별 요소미가 확연하지 못한 결과를 볼 수 있다. 10종 판본 중 『병학지남육조언해』는 한자 하나하나에 음을 달아 한문을 모르는 초학자용으로 만들었으며, ‘병학’을 ‘병ᄒᆡᆨ’으로 표기하는 등 방언을 사용한 흔적도 있다. 그리고 내륙지방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수조정식」 언해는 빠지게 된 특색도 볼 수 있어 각 지방의 실정에 맞게 언해하여 만든 것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이상 10종의 판본서체의 조형미는, 정조가 직접 지시하여 만든 고딕체형인 『규장각정미본』이 가장 엄중한 정연미를 보이고 있으며, 서체와 배자방법이 가장 뛰어난 것은 서울 훈련도감에서 만든 『훈련도감본』이 가장 아름다운 조형미로 꼽을 수 있다. 또한 특이한 자형을 응용할 판종으로는 『별후영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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