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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3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83 - 20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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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위의 『광예주쌍즙』은 시대가 지금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어 중국ㆍ일본은 물론이고, 비학을 숭상하는 한국서단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그의 ‘변’사상은 노서(奴書)의 경향을 띤 한국서단에 많은 문제를 계시해 주고 있다. 『광예주쌍즙』의 배경은 정치사상의 ‘변법(變法)’을 ‘변서(變書)’로 전환시켜 더욱 새롭고 좋게 하려는 데에 목적을 두었으며, 비학을 창립하여 첩학의 병폐를 구제하려는 의도에서 나왔다. 관점은 완원과 포세신이 제시한 존비억첩론(尊碑抑帖論)을 확충하고 비학 연구의 완전한 체계를 이루었으며, 이전 서론에 비해 전반적이고 계통적이며 ‘변’사상의 주지를 담고 있다. 『광예주쌍즙』의 ‘변’사상은 변법사상(變法思想)ㆍ비학사상(碑學思想)ㆍ신리이태(新理異態)로 나눌 수 있다. 변법사상은 서체의 명칭을 부정하고 이를 통칭하는 ‘분변(分變)’설을 제시한 점, 변하지 않는 법도를 따르고 옛날 필의를 변화시키지 않아야 진정한 변화를 알 수 있다는 점, 변화는 새로움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비학사상은 글씨로 유파를 나눌 수 있으나 지역의 남북으로 유파를 나눌 수 없다는 점, 비학은 필획ㆍ정신ㆍ필법이 완전하여 서예의 원류를 고찰할 수 있다는 점, 비학을 통해 새롭고 변화가 있는 서예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한 ‘변’사상의 핵심이다. 신리이태는 강유위의 서예 실천 경험에서 나온 ‘변’사상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신의이태(新意異態)ㆍ신의묘리(新意妙理)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는 당시 서예에서 새로운 필법ㆍ형식ㆍ서사공구를 탐색하였던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는 이를 통해 새로운 뜻과 기이한 자태와 묘한 이치를 나타내는 서예 창작의 ‘변’사상을 밝혔다. 강유위의 ‘변’사상은 새로운 창작에 두려움을 느끼면서 옛것과 자신의 선생 글씨만 답습하거나 법첩의 임모에만 열중하고 있는 이들에게 타산지석이 될 수 있다. 이 글이 서예의 창작을 모색하는 것에 대하여 재검토하고 생동하면서도 자아의 성정을 나타내는 서예로 발돋움을 하는 데에 초석이 될 수 있다면 분명 현실적 의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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