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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19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31 - 5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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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전통적인 지성의 서세동점기에서의 응전의 구체적인 내함을 살펴 그 의미를 규명하려는 장기적인 기획의 일환이다. 기실 우리는 전통적인 유림의 당대적인 응전에 대해 모호하고 흐릿한 相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통적인 절의가 근대와 조우하며 제출했던 구체적인 細目이 전혀 검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세목에 대한 점검에 항목을 하나 추가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회당의 시작품은, 특히 당대 현실에의 대응에서 피어난 소회를 예각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는 詩句만으로 좁혀 각각 ‘後王費’의 慷慨, ‘後死悲’의 悔恨, ‘離鄕客’의 苦楚로 항목화하여 그 대체적인 양상을 살폈다, 지속적으로 사치와 방종으로 쇠락에 이른 군주들을 비판하고 있으니 이는 분명 당대 조선 왕조의 末弊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저러한 왕조의 말폐에 말미암아 망국민으로 전락한 간도 流民들의 참상을 회당은 선연하게 그려내고 있기도 하다. 이와 함께 독립을 위해 풍찬노숙하였으나 사세를 돌이킬 수 없게 되자 ‘後死悲’의 회한에 젖는 정조도 제출되고 있다. 이러한 회한은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비단 회당만이 아니라 겨우 ‘苟生’하고 있다는 起岩의 인식에서도 확인되니 그렇다면 잠정적으로는 국권 회복을 위해 분투했으나 바람을 이루지 못한 당대 전통적 지성의 보편적인 현실 인식이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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