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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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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예상 온열감 반응(predicted mean vote; PMV)에 기반한 쾌적감에 따른 자율신경계 및 중추신경계 반응을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PMV에 따라 쾌적 조건과 불쾌 조건을 구분하고 실험참여자가 각 조건에서 인지적 처리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자율신경계 반응인 피부전기활동(electrodermal activity; EDA)과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 그리고 중추신경계 반응인 뇌전도(electroencephalogram; EEG)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자율신경계 반응의 경우, 쾌적 조건에 비해 불쾌 조건에서 보다 각성적인 생리반응이 일관성 있게 관찰되었지만 중추신경계 반응에서는 각 측정부위에서 일관성 있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인간의 인지적 기능과 관련이 없는 말초신경계 생리반응의 경우에는 PMV에 의한 쾌, 불쾌의 구분 및 평가가 유효할 수 있지만 인지적 기능과 관련성이 높은 중추신경계 생리반응의 경우에는 PMV에 의한 쾌, 불쾌의 구분 및 평가가 유효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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