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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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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선교신학회 선교신학 선교신학 제25권 제25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41 - 7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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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들어가는 말 한국선교신학회의 역사가 올해로 20년이나 되었다. 오늘날 한국의 선교학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한국 선교학의 동향에 관한 논의를 어떠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지 쉽지 않다. 필자는 다만 누군가가 이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시작하는 차원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필자가 1980년 후반부터 대학원에서 선교학을 연구하면서 선교학 문헌을 접하였다고 볼 수 있는데, 눈을 감고 아직도 필자의 기억에 남는 선교학자들은 누구인가를 떠올려 보았다. 필자의 멘토였던 조지 헌터 교수 외에 도날드 맥가브란, 피터 와그너, 알란 티펫, 랄프 윈터, 찰스 크래프트, 폴 히버트, 윌리엄 스말리, 대럴 화이트맨, 제임스 쉐러, 허버트 캐인, 스티븐 니일, 핸드릭 크래머, 앤드류 월스, 데이비드 보쉬, 라민 사네, 레슬리 뉴비긴, 테오 순더마이어, 로버트 슈라이터 등 이름이 나 있는 선교학자들 몇 명이 떠올랐다. 이들은 평생 어떤 선교적 주제 혹은 이슈들을 가지고 연구하였을까? 그들이 다룬 선교적 주제들을 조사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대부분의 한국 선교학자들은 서구권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와 현재 신학대학원이나 일반대학교의 신학부에서 가르치고 있다. 오늘날 한국의 선교학자들은 어떤 주제나 이슈들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을까? 필자는 현대 한국 선교학의 동향을 한국선교신학회가 펴내고 있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선교신학󰡕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최근 한국의 선교학자들이 주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연구하며 발표하는지를 조사하고자 한다. 즉 한국의 선교학자들이 주로 다루고 있는 주제를 분류하여 그들의 관심분야가 무엇인지, 또한 선교적 이슈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면서 가장 자주 논의되는 주제들을 제시하고 부연, 설명하고자 한다. 󰡔선교신학󰡕은 1997년에 창간호가 나온 이래 매년 발간되었는데, 2009년까지 총 22집이 발간되었다. 1997년 당시 한국선교신학회의 회장이었던 이광순 교수는 “창간의 글”에서『선교신학󰡕이 “선교에 대한 이론적인 토대를 구축하는 학술지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하였는데, 이 학술지는 다양한 주제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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