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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33 - 279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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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海月 黃汝一(1556~1622)이 立傳한 「朱孝子傳」의 敍事 構造와 特徵에 대해서 고찰해 보았다. 海月은 忠孝堂 朱景顏(1536~1614)의 행적이 泯滅될 것을 염려해서 親見한 내용과 傳聞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효자전」을 입전했다. 「주효자전」은 크게 13가지 행적으로 서술되었고, 논찬부에서는 해월의 직접적인 포폄의식이 표출되어 있다. 「주효자전」의 내용은 서사 구조를 크게 3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1~8번째 행적은 內篇으로 忠孝 中心의 行蹟인데, 忠孝堂의 충효가 일치된 행적을 배치하면서 頑吏의 농간에 대한 세태 고발로 마무리 되는 서사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으로 9~13번째 행적은 外篇으로 孝行이 擴張된 行蹟인데, 효행에 기반한 성리학적 수양론의 체계에 따라 관계가 ‘스승→이웃→현령→유배객→강원감사’로 점증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행적은 다시 『小學』의 준행으로 수렴되어, 『소학』이 관계의 확장과 온전한 守身의 근본이 됨을 환기시켰다. 마지막으로 논찬부는 충효와 세태에 대한 논찬인데, 전반부는 변론과 가치 부여이며, 후반부는 세태에 대한 고발과 입전 동기로 구분되었다. 「주효자전」의 특징적인 敍事로는 주제 의식을 부각하기 위해 옴니버스식 서사 구조에 따른 행적의 분리 배치, 非整合性 모티프를 반영한 행적, 對句와 排比句의 효과적 활용 등을 통해서 독자의 흥미와 생동감을 높이는 서사를 보여준다. 따라서 「주효자전」은 性理學的 載道論에 충실하게 교화의 목적성을 추구하면서, 흥미와 생동감을 제고하기 위한 서사가 정치하게 교직된 고전서사문학 작품으로 그 문학적 가치가 있다. 특히 「주효자전」은 해월의 문학관과 屬文 역량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 중의 하나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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