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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적 : 메틸잔틴은 흡입된 β2-항진제처럼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으나, 부작용에 대한 염려 때문에 GINA에 따르면 메틸잔틴은 대체치료로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일본 소아천식 치료 및 관리 가이드라인(JPGTMA 2005)에 의하면 전신적 부신피질호르몬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부신피질호르몬과 흡입성 β2-항진제에 아미노필린의 추가 투여가 큰 부작용이 없이 천식증상을 더 빠르고 더 잘 완화시키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37명의 급성 천식발작을 보인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20명의 환자들(A군)은 전신적 부신피질호르몬과 흡입성 β2-항진제에 아미노필린을 추가로 정주하였고, 나머지 17명(B군)은 전신적 부신피질호르몬과 흡입성 β2-항진제만으로 치료받았다. 치료 전후의 천명의 정도, 흉부함몰, 기좌호흡, 그리고 SpO2를 포함하는 증상점수를 평가하였다. 결 과 : A군 환아들은 B군에 비해서 천식 증상점수가 빠른 호전을 보였으며,(P<0.05) 천명이 의미있게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Logrank test P<0.05) B군에서 72시간 이상 천명을 보이는 환자들은 72시간 이내로 천명을 보인 환아들에 비해 더 많은 전신적 부신피질호르몬을 투여받았다.(P<0.05) 아미노필린의 부작용은 A군의 20%에서 나타났지만, 모두 심각한 경우가 아니었고, 약의 투여를 중단할 정도도 아니었다. 결 론 : 아미노필린은 급성 천식발작이 있는 우리나라 천식소아에게 좋은 치료선택이 되겠다. 이러한 결론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지속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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