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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은 산 역류, 가슴쓰림이 전형적 증상으로 알려진 바 있으나 흉통, 인후 이물감, 만성 기침과 같은 비전형적 증상이 올 수 있으며 이의 진단 방법으로 상부소화관 내시경검사, 24시간 식도 산도검사, 식도내압검사 및 Bernstein 검사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할 만한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내시경으로 진단되는 역류성 식도염과 내시경상 정상일 때 다른 검사로 진단되는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분포를 알아보고 이들 검사 사이에 상호 연관성은 있는지 그리고 증상에 따라 진단에 용이한 검사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방법 : 2003년 5월부터 2004년 8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위식도역류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으로 내원한 403명을 대상으로 상부소화관 내시경, 24시간 식도 산도검사, 식도내압검사 및 Bernstein 검사를 시행하였다.결과 : 이들 연구를 통해 얻은 중요한 결과를 보면 1) 위식도역류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 403명 중 42%인 168명이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진단되었고, 이 중 65%가 역류성 식도염이었고, 35%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이었다. 2) 상부소화관내시경 검사의 진단율은 27%를 보였다. 내시경상 정상인 경우 Bernstein 검사와 24시간 식도 산도검사를 동시에 시행하였을 때 51%가 추가로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로 진단되었다. 3)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가장 주된 증상에 따른 분류를 보면 산 역류 18.5%, 가슴쓰림 18.5%, 비심인성흉통 10.7%, 만성기침 10.7%, 인후두 증상 11.3%, 비특이적 소화불량증 24.4% 등이었다. 4) 위식도역류질환 진단에 있어 내시경 검사, Bernstein 검사, 24시간 식도 산도검사들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5) 식도 수축파의 진폭과 기간이 식도염군에서 비식도염군보다 유의하게 낮고 짧았다. 6) 가슴쓰림이 주된 증상일 때 Bernstein 검사 양성률이 24시간 식도 산도검사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만성적인 인후두 증상이 주된 증상일 때 24시간 식도 산도검사 양성률이 내시경보다 높았다. 다른 증상들에 있어서는 각 진단 방법에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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