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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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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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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가정의학회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제28권 제2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114 - 119 (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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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우울증은 일차의료영역에서 가장 흔히 진단되는 정서장애이다. 이런 우울증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고 소요시간이 적은 선별검사도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Kroeake 등의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을 표준화시켜 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2005년 6월부터 7월까지 2개 병원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실시되었다. 한국판 PHQ-9이 담긴 설문지를 자기기입식으로 작성하였고, 설문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였다. 가정의학과 전공의 1인이 면담을 통해서 DSM-IV의 진단기준으로 우울증을 진단하였다. 본 연구의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내적 일치도를 구하였고, 타당도의 측정을 위하여 점수를 비교하였고 민감도, 특이도, 우도비를 구하고 ROC곡선분석을 하였다. 결과: 우울증 환자군은 22명(13.75%), 비우울증 환자군은 138명(86.25%)이었다. 전체 항목의 Cronbach’s α값은 0.852였다. 한국판 PHQ-9의 절단점을 10점으로 했을때 민감도는 81.8%, 특이도는 89.9%, 8.10의 양성우도비를 보였다. ROC 곡선분석에서 곡선 아래 면적(P<0.05)은 0.944로 우수한 값을 보였다. 소요시간은 평균 2.66±1.13분이었다. 결론: 한국판 PHQ-9은 기존 우울증 선별검사도구에 비해 우수한 신뢰도와 타당도를 가지며 시간이 적게 소요되고 점수 산정이 용이하여 일차진료에 쉽고 간편하게 사용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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