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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경영사학회 경영사연구 경영사연구 제30권 제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7 - 8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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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시대 어염업을 대상으로 기업적 경영방식의 시초를 추적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어염업에서 발생한 자본의 투자와 경영방식의 변화 및 경영 주체의 문제를 국영, 관영, 민영의 관점으로 고찰했다. 조선의 전통적 어염업 정책은 ‘산림천택 공유론’을 기반으로, 어장과 염전을 지정하고 수산물과 소금을 국가와 관청에서 현물로 수세했다. 국가가 직접 생산자의 작업 방식과 경영에는 간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임진왜란 이후 어염정책이 변했다. 상업, 유통경제가 발달하고 시장과 상인의 증가로 어염의 수익성에 주목했다. 민영론을 살펴보면 자본과 권력을 모두 가진 궁방이 어염업의 경영 변화를 주도했다. 생산시설에 자본을 투자하고 영리사업까지 하는 직접 경영방식과 ‘감관’을 통한 위탁 경영방식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민간 경영을 보호하는 제도의 논의까지로는 발전하지 못했다. 관청의 경영에서는 생산에 군사를 동원하고, 자재조달, 생산, 판매에 행정망을 이용하는 특징을 보였다. 그러나 경영수익이 낮고 불안정했으며, 지방관의 방만한 경영과 관리체제가 허술했다. 시장이 협소했고, 관청간의 충돌이 있었다. 국영론에서는 조선전기와 같은 수세론이 주장되었고, 수세담당기관을 단일화하는 방안도 나왔다. 특히 박문수의 방안은 자본은 호조와 선혜청이 내고 생산은 병영(군사지휘관)에서 주관하며, 판매는 감영(관찰사)에서 주관하는 것이다. 국영기업 기원의 시초에 가깝다. 어염업에 대한 국영화론은 균역법으로 정리되었다. 이런 경영방식의 변화와 논의는 근대 기업의 경영 형태에 반영되었고, 현대인의 인식 속에 자리잡은 기업관, 경영관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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