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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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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76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1 - 5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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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하이데거, 샤피로, 데리다 사이에 있었던 반 고흐의 낡은 구두 그림에 관한 논쟁을 (1) 구두의 임자 문제 (2) 그림의 특정 문제 (3) 예술의 본성 문제로 주제화하고 그 순서대로 세 사람의 주장과 그들 사이의 논쟁을 따라가면서 조명하고 그에 대해 각각 비판적으로 논술하고 평가하며 그 함의를 추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아가서 세 사람 사이의 가교를 마련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필요성을 언급하고 그 현실성을 전망하고자 한다. 첫째, 구두의 임자 문제에 있어서 하이데거는 자신의 존재론적 예술론을 언급하기 위한 대상으로 낡은 구두 그림을 선택했기 때문에 샤피로와 달리 누구의 구두이든 문제 삼지 않는다. 그러나 나중에 아무런 근거 없이 농부의 것이라고 봄으로써 그 문제에 관한 한 맹목적이 되고 논리적 비일관성을 범한다. 데리다는 구두가 누구의 구두인가는 규명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한다. 둘째, 그림의 특정 문제에 있어서 하이데거는 반 고흐의 구두 연작 가운데 어느 구두 그림을 두고서 해석한 것인지를 밝히지 않고 모호한 입장을 취한다. 반면 샤피로는 반 고흐가 그린 여러 구두 그림들 가운데 어느 하나를 지정한다. 데리다는 하이데거가 그 그림을 그 자체로서 기술하는 것이 관심사가 아니라 예술 작품의 존재론적 진리를 지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어떤 그림을 대상으로 했는지는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주장한다. 셋째, 예술의 본성 문제에 있어서 하이데거는 예술을 존재의 진리 정립으로 규정하고 샤피로는 예술을 사실의 재현을 통한 영혼 또는 자아의 표현으로 이해하며 데리다는 예술을 고정된 의미로 환원될 수 없는 기호나 텍스트로 본다. 이 세 가지 입장을 통합할 수 있는 길은 예술을 사실을 재현하거나 표현하는 것이면서도 존재의 진리를 담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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