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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44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5 - 4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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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無量壽經』의「序分」은 소위 ‘왕사성의 비극’으로 일컬어지는 빔비사라왕 가족의 비극을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는 불교경전의 일반적인 배경과는 다른 측면으로 주목된다고 하겠다. 『관무량수경』의「서분」이 왕사성의 비극을 배경으로 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極樂)淨土를 설하는 경전으로서 穢土에서의 극단적인 人間苦를 드러내어 예토를 싫어하고 정토를 희구하는 마음을 발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이 정도만으로는 왕사성의 비극을 굳이 경의 배경으로 삼는 타당성 확보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는 『관무량수경』을 제외한 다른 淨土系 경전들에서는 「서분」에서와 같은 비극적인 현실인식이 전혀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점을 통해서 단적인 인식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분」의 배경설정에 또 다른 입각점이 존재할 개연성에 관해서 추론해 볼 수가 있게 된다. 「서분」은 주지하다시피, 왕사성의 비극이라는 역사적인 사실을 기초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초기승단의 최대 문제점 중 하나인 제바달다의 破僧事와 밀접한 연관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측면이다. 즉, 왕사성의 비극에는 빔비사라의 가족사 이외에도 파승사라는 승단의 측면이 이중적으로 얽혀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중적인 측면은 우리에게 「서분」이 왕사성의 비극을 배경으로 하는 내적인 원인파악에 있어서 단서를 제공해 준다. 이의 문제접근을 위해서 먼저 본고에서는 ‘왕사성 비극의 원인’과 ‘불교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이를 통해서 「서분」의 전체적인 의의를 확보해 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우리는 「서분」이 파승사와 관계된 ‘붓다의 행위적인 타당성을 옹호’하고, 아사세와 관계되어서는 惡業을 지었지만 붓다와 관계되어서는 善業을 쌓은 ‘惡人 빔비사라·위제희에 대한 종교적인 구원’을 설시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해 볼 수가 있다. 즉, 「서분」은 파승사와 관계되어서는 붓다의 존엄성을 顯揚하고, 악인인 빔비사라·위제희와 관련하여서는 심대한 악인도 구제될 수 있다는 정토불교적인 종교적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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