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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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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25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233 - 25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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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주의와 이기주의는 윤리학에서 인간의 행동을 구분하는 두 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구분의 기준은 행동의 동기가 자기이익을 위한 것인가, 혹은 타인의 이익을 위한 것인가와 관계되어 있다. 칸트와 같은 의무론자들은 행동의 결과보다는 자기이익이 완전히 배제된 순수한 동기를 도덕적인 행위의 조건으로 중시하였으며, 공리주의자들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가져오는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논자는 자기이익이라는 동기의 유무로써 도덕적인 행동을 구분하는 이타주의와 이기주의의 양분법을 넘어서서 자기이익이 지닐 수 있는 도덕성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즉 논자의 관심은 타인의 이익만을 중시하는 이타적인 행동과 자기이익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기적이라고 구분되는 행동들의 중간에 위치한 도덕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자기이익적이면서 도덕적일 수 있음을 찾아내는 작업은 자기이익이 도덕성을 지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작업이기도 하다. 자신을 개발하고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행위자들은 타인을 위하고 자신의 이익을 배제하는 행위가 순수하게 이타적이고 도덕적인 행위란 것은 알고 있지만, 모든 행동에서 자기이익을 완전히 배제하기란 것은 어려운 일이며 불가능한 일이다. 나 자신을 완전히 배제하는 무조건적인 희생을 도덕적이라고 하여 권장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자기이익을 중시하는 행위자들이 자신에게 던질 수밖에 없는 질문은 ‘나는 나 자신의 이익을 배제하면서 타인의 이익만을 추구해야만 하는 것인가’의 문제이다. 논자 역시 도덕을 강조하여 자기이익을 도덕적으로 나쁜 것만으로 취급하여 도덕의 영역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행위자들의 본성을 무시하는 것이므로 도덕의 영역에서 자기이익이라는 것이 완전히 배제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자신의 완전한 희생을 담보로 하는 이타주의의 무의미성을 드러내고 자기이익의 적절한 추구는 도덕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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