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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르네상스영문학회 고전 르네상스 영문학 고전 르네상스 영문학 제13권 제2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83 - 99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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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자코비언 시대의 기독교적인 윤리관과 인생관을 바탕으로 인간의 선과 악, 죽음 등 인간의 숙명적 문제를 바라보는 존 웹스터의 인식을 고찰해 본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본고에서는 웹스터의 두 비극 ≪하얀악마≫와 ≪몰피의 공작부인≫을 택해서 작품에 나타난 극적 기교를 분석함으로써 윤리와 인간운명에 대한 작가의 인식을 살펴보았다. 웹스터는 인간이 삶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고 고뇌하고 될 이와 같은 심리적인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주로 대조와 대비 또는 비교의 수법을 사용하였다. 비록 웹스터가 플롯상의 결함이란 구조적 문제로 인해 오랜 세월동안 비평의 사각에 있었지만 대조와 비교의 기법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요 등장 인물들이 겪는 심리적인 갈등과 언행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제공한다. 그의 작품을 읽는 사람은 작품 속에서 신랄한 풍자적 요소가 많이 나오고 또 고딕 풍이라고 부를만한 기괴한 표현이 많이 등장함을 알 수 있다. 웹스터는 풍자의 기법을 이용해서 우리로 하여금 통해 등장인물의 인간성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는 또한 당시의 사회상이나 궁정 생활의 온갖 종류의 도덕적 타락과 위선을 신랄한 어조로 비판한다. 그의 풍자의 기법은 작가의 도덕성을 역설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인물의 성격 창조에도 효과적이라고 평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는 작가의 도덕성에 대한 인식이 그의 작품의 등장 인물들의 선과 악의 세력 사이에 절묘한 균형을 이루게 함을 알 수 있다. 그는 모든 등장 인물들을 그들의 도덕적 수준에 관계없이 똑같이 빛과 그늘 속에서 동시에 조망한다. 악한들조차 과거 선량했던 시간이 있었던 것처럼 가장 정결한 인물에게서도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개연성을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이다. 죽음이라고 하는 인간의 숙명적 운명의 문제를 바라보는 웹스터의 시각도 독특하다. 그는 죽음의 공포를 감내하지 못하는 인물과 몰피의 공작부인처럼 이를 높은 정신적 초월성을 통해 극복하고 수용하는 인물사이의 대조를 통해 우리로 하여금 죽음이라고 하는 인간의 숙명을 어떻게 바라보고 수용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한 하나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웹스터에게 있어서 공포란 죽음이 어리석은 인간을 겁주려는 가면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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