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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민족연구원 민족연구 민족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38 - 181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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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작성 목적은 오랜 제국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에서 소수민족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문화와 언어를 지켜가고 있는지 혹은 잃어가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며, 나아가 강대국들로 둘러싸인 나라가 생존과 영속적인 번영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시사점을 얻는 것이다. 필자는 지난 4년간 이탈리아에서 주재원으로 생활할 때 우연히 이탈리아 소수민족들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먼저 라딘인(Ladin)들이다. 이들은 2000여년이나 상당히 고립된 환경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들이 생활하는 곳을 방문해서 왜 이들이 이탈리아에 살면서도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면서 살아가는지 인터뷰하고 그 이유를 나름대로 분석해서 담았다. 그 뒤에 다른 소수민족을 접촉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인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인구가 5천만, 북한 2천 5백만명으로 남북한 합치면 약 7천5백만명이다. 영국 6천4백만명, 프랑스 6천6백만명, 독일 8천만명, 이탈리아 6천만명에 비해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초강국으로 둘러싸여 있다. 대한민국 인구가 5천만이라고 봤을 때, 이웃 중국인구 13억 7천만의 3.7%에 불과하다. 또한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의 전체 인구가 약 20억에 달하는데, 이들을 다 주변세력으로 봤을 때, 2.5%에 불과하다. 결코 적지 않은 인구수와 경제력을 가진 우리나라이지만, 주변의 초강대국들에 둘러싸여 있어 때로는 약소국의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본다. 이런 측면에서 아주 오랫동안 다수 민족 틈바구니에서 훌륭하게 잘 살아남은 소수민족에 대한 연구를 통해, 혹은 사라져가는 소수민족 집단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시사점을 얻고자 했다. 기존 서방 선진국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시사점을 얻던 바를, 서방 선진국 혹은 서방 제국주의의 강력한 통제하에서도 훌륭하게 살아남은 선진국 소수민족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얻고자 했다. 이탈리아의 소수민족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영어와 이탈리아어를 병용했다. 이탈리아어에 능숙하지 못해 보다 심도 깊은 자료를 획득하지 못한 측면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문화인류학이나 언어학, 역사학 등과 같은 분야의 내용이 아닌, 국가브랜드라는 학문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이들 민족들의 현상을 이해하고 설정한 가설을 파악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다만 저자의 언어적 역량의 한계가 많아, 본고는 이런 형태의 연구를 위한 하나의 새로운 접근으로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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