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4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37 - 162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徐渭(1521∼1593)는 시문, 희곡, 서화 등 여러 예술 분야에 걸쳐 다양한 업적을 남긴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그가 일생을 보낸 명대 중후기는 정치·사회·경제면에서 모두 혼란한 시기였으며, 각 방면에서 변혁의 조짐이 태동한 시기라 할 수 있다. 그는 그러한 시대를 살면서 시대상황의 변화에 발맞추어 변혁을 주도한 진보적 지식인의 한 사람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서위에 주목하여, 당시의 세류를 거스르는 서위의 이단적 서예심미의식을 고찰하였다. 서위는 당시 문학예술계의 복고주의, 의고주의 등의 폐단을 지적하였고, 예술은 시대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서위는 이런 복고주의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情’에서 찾고자 하였다. 그의 마음속에는 사회의 부조리와 부패에 대한 울분과 원통함이 가득 차 있었고, 예술을 통해 마음껏 표출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의 시문에는 사회의 모순에 대한 비평의식이 잘 드러나 있다. 情을 중시하는 그의 비평의식은 결국 개개인의 개성을 인정하는 심미의식으로 드러난다. 그가 중시했던 天成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절대적인 가치가 아니라 각자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기운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처럼 그의 문예관, 비평의식, 심미의식은 모두 당시 세태에 어긋나는 것들이었다. 시대의 조류를 정통이라고 본다면 그의 생각이나 행동은 모두 이단이다. 그러한 행동이 사회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되었든 자신의 처지에 대한 한탄이었든 그는 문학, 서화 예술계에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그가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한 점은 지금 시대에서도 높게 평가받을만한 점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