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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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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4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49 - 27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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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도의 핵심 사상은 심(心)에 있다. 그의 중심개념인 ‘일획론(一劃論)’도 궁극적으로는 심에 대한 논의이다. 즉 ‘일획’은 모든 만물의 근본원리로서 만물을 일체로 여기는 마음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보았다. 그 외에도 심은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를테면 ‘필(筆)과 묵(墨)’, ‘무법(無法)과 유법(有法)’, ‘전통과 예술창작’, ‘나와 대상 간의 소통’은 석도 미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였는데, 이들 모두 심과 관련된 논의들이다. 석도가 살았던 명말∼청초 때에는 유ㆍ불ㆍ도 삼교합일의 성격이 가장 심화된 시기였다. 그의 심의 사상역시 유ㆍ불ㆍ도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석도는 단순히 기존의 심학을 종합적으로 수용한 것이 아니라, 그 나름대로의 독특한 이론을 전개해나갔다.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물을 받아들이고 판단하는 인식으로서의 심을 강조했다. 둘째, 일체의 속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심을 강조했다. 셋째, 나와 대상 간에 소통하는 심을 강조했다. 넷째, 대립적인 것들이 조화롭게 통일된 불이(不二)로서의 심을 강조했다. 이와 같이 석도는 일정한 형식이나 전통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자유분방한 예술정신을 추구하며, 다른 것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널리 포용하며, 대상과 서로 소통해야 한다고 보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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